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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교과서는 마트”…포장에 빠진 일흔의 노학자 유료 전용
식품 포장 분야의 석학인 임종환 경희대 고황명예교수는 올해 70세다. 교수 정년이 65세니까 이미 은퇴할 나이를 한참 넘었다. 그는 2016년부터 7년 연속 HCR(Hig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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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젊다고 '꽃가마' 요구? 청년 세대 환호받는 정치 펼쳐야"
━ 국힘 대표 출마 천하람이 말하는 청년 정치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3·8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소회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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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위 풍선여행, 황금빛 빌딩숲 펼쳐졌다
열기구를 타고 올라 바라본 호주 멜버른의 도심 풍경. 고층 빌딩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팔방미인이라는 말로는 뭔가 부족하다. ‘사기캐(사기 캐릭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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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자리만 빙글빙글 돌아? 어느날 실명한 ‘멍구’ 이야기 유료 전용
■ 펫 톡톡 :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2탄 「 독자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내 새끼’에 얽힌 사연을 보내 주세요. 중앙일보 펫토그래퍼가 달려갑니다. 평생 간직할 순간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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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타고 마천루 위에서 일출 감상, 이 도시에서만 가능하다
호주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 떠 있는 열기구들. 전 세계 어느 대도시에서도 이처럼 열기구를 타고 마천루를 내려다보는 경험을 해보긴 어렵다. 김성룡 기자 드라마나 영화에서 부잣집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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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도깨비' 이 장면서 힌트" 日 천만 애니 감독이 밝힌 비밀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사진 쇼박스] ‘스즈메의 문단속’(8일 개봉)은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여고생 스즈메가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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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감독…"한드 '도깨비'서 힌트 얻었죠"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주인공 스즈메(목소리 하라 나노카)는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의 존재를 알게 된다. 애니메이션 제목치곤 어색한 ‘문단속’이란 단어가 작품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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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등린이 뜨악했다…20~30% 뛰는 등산용품 가격
━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버거운 봄철 산행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북한산 산성입구 주차장은 3월부터 북새통을 이룬다. 이미 만차 상태인 주차장에 대려는 차량들이 긴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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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무대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모차르트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순진무구하고 경이로운 신동과 절대적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신적인 존재.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의자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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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대구 '불쏘시개 열차'…백발된 아빠는 아직 '불' 품고 산다
“벌써 20년이네요. 지은이는 아래로 3살 터울 동생이 둘 있어요. 아이들도 부모 생각한다고 그러는지 그때 얘기는 잘 안 하지만, 제사는 꼭 와요. 내일도 아침부터 지은이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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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갈 때 신랑감도 따졌죠…크레의 꿈, 백두산 호랑이 유료 전용
■ 펫 톡톡 :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2탄 「 독자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내 새끼’에 얽힌 사연을 보내 주세요. 중앙일보 펫토그래퍼가 달려갑니다. 평생 간직할 순간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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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에 깔린 할머니…아빠 우는 모습 처음 봤다”
지난 6일부터 요순 아카이가 생활하고 있는 튀르키예의 한 임시 피난소. 이곳에서 50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진 요순 아카이] “여기는 지옥이에요. 지옥 말고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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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엄마 죽었어' 오열" 19세 여고생은 지옥을 봤다
“여기는 지옥이에요. 어떤 단어를 써야 정확할지 생각해봤어요. 지옥 말고는 어떤 말로도 지금 상황을 표현할 수 없어요.” 대지진이 일어난 튀르키예 동남부에 살고 있는 요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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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설렁탕집, 엄빠 소개팅 카페도…우리동네 '미래유산' [소년중앙]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옛것이 없어지며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죠. 하루아침에 추억이 담긴 장소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현재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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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추억보다 중한 이것...집을 비우니 숨 쉴 구멍이 생겼다 [퍼즐]
━ [퍼즐] 최창연의 원룸일기(14) 지난주 주말, 결혼식에 다녀온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선본 남자와 연락은 계속하고 있냐고, 대체 결혼은 언제 할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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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함께 울고 웃으며 쌓아온 기억·추억·감성의 가치 미래로 전해요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옛것이 없어지며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죠. 하루아침에 추억이 담긴 장소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현재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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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박민준, 캔버스 위의 환상 무대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서울 삼청동 갤러리현대 지하 1층. 계단을 내려가면 마치 연극 공연장처럼 어두운 공간이 펼쳐집니다. 벽 한쪽엔 무대 위 배우처럼 조명받은 액자 속 인물 9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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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서에 앉혀놓고 샤워해요” 바쁜 양육자의 위험한 발상 유료 전용
걸음마를 준비하는 아이의 움직임을 제한하면 신체 발달이 느려집니다. 쏘서와 점퍼루는 하루 20분만 사용하세요. 발밑에는 아무것도 깔지 마시고요. 그래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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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 크기였던 막내 꿈은 축구선수…사둥이 '영웅호걸' 기적
새해를 맞는 새벽, 모든 방송사 카메라가 '희망'을 표현하기 몰려가는 곳이 있다. 새해둥이가 태어나는 병원이다. 새해는 희망과, 희망은 탄생과 동의어라서다. 1일에는 광주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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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책보따리’ 풀면 세계 평화부터 개인 힐링까지 뚝딱 ‘평화도서관’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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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품은 리모와 수트케이스의 무한 확장 [더 하이엔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올해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19로 잃어버렸던 연말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되찾아주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명품에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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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 경리단길 ‘그래픽’ 아시나요 유료 전용
━ 취향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 그래픽 경리단길, 한적한 주택가에 감각적인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섰습니다. 지난 3월 정식 오픈한 그래픽입니다. 이곳은 만화와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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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의 K발레, 고전 넘어 모던 걸작도 ‘월드 클래스’
━ 국립발레단 60주년 기념 신작 ‘트리플 빌’ 루마니아 안무가 에드워드 클러그가 쇼팽 음악에 맞춘 작품 ‘Ssss...’. [사진 국립발레단] 지난 18일부터 2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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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머리부터 백발까지... '머리카락의 시선'에서 삶을 보다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에세이를 냈다. 머리카락의 시선으로 인간의 일생을 지켜본 짧은 글들로, 중간중간 전문가의 입장에서 머리카락 관리에 대한 '잔소리'도 넣었다. 권혁재 기자